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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오미크론' 감염 목사 부부의 한마디에 무너진 한국의 방역 / YTN

2021-12-02 3 Dailymotion

국내 첫 ’오미크론’ 변이 감염 40대 부부 거짓말 일파만파 <br />30대 지인 밀접접촉자로 미분류…12월1일 오미크론 확진 <br />30대 지인 6일 동안 미추홀구 대형 교회 예배 등 참석 <br />인천 미추홀구, 신도 400여 명 코로나19 검사 예정<br /><br />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국내 첫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된 인천의 40대 목사 부부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달 24일 공항에서 자택으로 이동할 때 방역 택시를 탔다고 방역 당국에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지인이 운전한 차를 탔습니다. <br /> <br />[박영준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: 이분들에 대해서 최초의 역학조사할 때 4번 사례, 지인인 4번 사례하고의 공항에서부터 이동까지의 접촉력이 누락된 것은 사실로 현재 확인이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들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25일 이후에도 30대 지인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결국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이 30대 남성의 아내와 장모, 지인까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30대 지인은 6일 동안 아무런 제지없이 인천 연수구 식당과 마트 등을 활보했으며 미추홀구 대형 교회의 프로그램과 예배 등에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추홀구는 이 교회 신도 4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40대 부부의 거짓말로 지인을 제때 격리하지 못해 접촉자가 급증하는 등 피해를 키웠다며 법적 조치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박영준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: 사실관계 확인 이후에 명백한 위반사항이 확인될 때 해당 지자체에서는 고발조치 등을 시행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30대 지인과 접촉한 일부라도 오미크론이 확진될 경우 감염 확산은 물론 감염 의심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욱이 이들과 별도로 해외에서 입국한 뒤 오미크론 변이 감염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 2명을 고리로 한 전파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금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와 감염 의심자가 모두 현재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수도권에 집중된 점도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120221492959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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